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에이플러스에셋 )와 덴티움 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보 및 제언 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센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필요시 관계 당국 및 감독기관에 대한 문제 제기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끌어낼 주주행동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9일 얼라인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설은 두 회사의 주주가치 훼손 및 지배구조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향후 주주활동 및 감독기관 문제 제기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제보 대상은 ▲비정상적 지분 매수 및 우호지분 확보 정황 ▲내부통제 및 의사결정 절차 미흡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사적 이익 추구 ▲회계 부정 의심 거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과정에서의 부당 행위 등이다.
특히 얼라인은 지난달 문제를 제기했던 보험권의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집중 매수 관련 사실관계와 덴티움의 특수관계자 내부거래 공정성 등을 주요 제보 항목으로 명시했다.
얼라인 측은 단순한 문제 제보뿐만 아니라 자본 배치, 사업 전략, IR(투자유치 활동)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건설적인 제언도 함께 접수해 주주관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제보 및 제언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익명으로 접수 가능하다. 제보자의 신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식별정보도 일체 수집되지 않는다.
얼라인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주주가치 훼손 요인에 대한 의견 수렴을 체계화하고, 실증적인 근거에 기반한 주주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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