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수입차 명가 코오롱, 인증 중고차로 영역 확장

수입 중고차 보증 연장 서비스 도입
"신뢰할 수 있는 플래폼으로 성장"

코오롱 모빌리티그룹이 40여년 수입차 유통 노하우를 앞세워 수입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702 코오롱 인증 중고차' 브랜드를 출시하고 전국 7개 지점에서 수입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송파 사옥. 코오로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송파 사옥. 코오로모빌리티그룹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판매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현재 BMW와 미니, 볼보, 롤스로이스, 폴스타, 로터스 등 수입차 브랜드 딜러십을 보유, 전국 100여개 신차 전시장과 40여개 직영 에프터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입 중고차는 보증 만료 후 수리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수입 중고차 구매자 중 40.3%는 차량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14.2%는 사고 이력 확인 없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702 인증 중고차는 '702 보증 연장' 서비스를 도입했다. 차량 제조사 보증과 관계없이 가입 즉시 보증 기간을 기산하며, 신차 출고가 기준으로 81만원부터 202만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4년 케이카 초대 대표 출신 최현석 각자대표를 신사업 부문에 선임한 바 있다. 최 대표는 702 브랜드를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지점을 기반으로 병행 확장 중이다.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 대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 대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 대표는 "수입차 유통사의 강점은 검증된 네트워크, 전문 인력,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 관계에 있다"며 "702 인증중고차는 단순 중고차 판매를 넘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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