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은 16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615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모집액 대비 약 10배 수준의 수요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15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발행금액을 2200억원으로 증액 발행키로 결정했다.
2년물과 3년물 모두에서 견조한 수요를 확인, 각각 10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발행이 확대됐다. 증액에도 금리 조건이 최초 제시 대비 약 0.2~0.3%포인트 수준으로 낮아지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만큼 높은 신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 발행 금리는 이번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최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강화 흐름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작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최근 분기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자본시장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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