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가 RNA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치료 결과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종양이 줄어드는 반응이 나타났다. 약 23%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알지노믹스 기업 로고 이미지. 알지노믹스
알지노믹스는 17~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 2026'에서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임상 중간 결과 초록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두 발표는 19일(현지시간) 진행된다.
RZ-001은 RNA 트랜스-스플라이싱 기반 유전자치료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번 임상은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에 불응하거나 적용이 어려운 환자 중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RZ-001을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함께 투여한 결과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객관적반응률(ORR)은 종양 크기 기준 평가(RECIST) 기준 38.5%, 간암 특화 평가(mRECIST) 기준 53.8%로 나타났다. mRECIST 기준 완전관해(CR)는 23%를 기록했다. 기존 간세포암 1차 치료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비교해 ORR과 CR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홍정우 알지노믹스 부사장은 "초록 제출 이후 추가 데이터가 축적된 만큼 구두 발표에서 업데이트된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중간 결과인 만큼 타 임상과의 직접 비교나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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