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 ACE AI반도체TOP3+ ' 상장지수펀드(ETF)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ETF 가운데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은 각각 115.91%, 90.55%, 346.29%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소부장 ETF 16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490억원으로, 지난해 말 순자산액 1336억원 대비 약 386% 증가했다.
2023년 10월 상장된 ACE AI반도체TOP3+ ETF는 기존 'ACE 반도체포커스'에서 최근 명칭을 변경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HBM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27.85%), 삼성전자(25.59%), 한미반도체(20.65%) 등 3개 종목에 약 75% 비중으로 압축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HBM 시장과 관련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주요 업체로 꼽힌다. 이 밖에도 포트폴리오에 국내 핵심 소부장 기업까지 포괄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집중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ETF와 같이 핵심 종목과 공급망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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