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13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비료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비료기업 조비는 전 거래일 대비 18.18% 오른 1만9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주당 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 은 13.40%, 유기질비료업체인 효성오앤비 는 7.36% 뛰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비료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 차기 지도자인 모즈타파 하메네이는 첫 공식성명에서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할 것임을 밝힌 상태다. 전 세계 비료 원재료 거래의 약 25~35%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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