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메리츠금융지주, 목표가↑…6%대 주주환원수익률 부각"

키움증권은 12일 메리츠금융지주 의 주주환원수익률이 6% 중후반대까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클릭 e종목]"메리츠금융지주, 목표가↑…6%대 주주환원수익률 부각"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1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 증가, 19% 감소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의 경우 평가손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었으나 이를 제외하면 업황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가 좋은 실적을 보였다.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3·4세대 실손보험의 손실부담계약비용이 약 3000억원 환입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수수료손익은 같은 기간 77% 증가했는데, 브로커리지(주식중개업무)와 IB(기업금융)가 각각 56%, 18% 증가했다.


안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지만 지난해 이익 증가 폭이 크지 않아 예상 주주환원수익률이 6% 중후반대까지 상승했다"며 "내년 예상 순이익은 2조4800억원, 주주환원 규모는 1조5500억원으로 시가총액 23조원 대비 기대 수익률은 6.7%"라고 했다.


그는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 2024년 주주환원수익률이 5% 중반이었던 바, 10~20%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무난하게 기대해볼 수 있다"며 "올해 업황 회복 시 연간 증익에 따른 추가적인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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