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이 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모빈(Mobin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진 모빈 대표이사,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 케이지에이
이번 협약은 모빈의 자율주행 로봇에 케이지에이가 개발 중인 로봇용 확장 전원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배터리' 분야에서 모빈 로봇 고도화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지에이가 모빌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 중인 로봇용 확장 전원솔루션 'FIB(Frame Integrated Lithium Ion Battery)'와 'FIS(Frame Integrated Solid-state Battery)'는 기존 단일 배터리 기반 구동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장치다.
두 솔루션은 로봇 외피와 배터리가 일체화된 모듈형 내재 구조로 설계돼 배터리 용량 확대는 물론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 보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케이지에이와 협약을 체결한 모빈은 국내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집단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2022년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체다. 독자 기술력 기반 자율주행 배달 및 순찰 로봇을 개발 중이다.
모빈의 로봇은 바퀴만으로 계단과 험로를 포함한 다양한 지형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특수 고무바퀴 구조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 △주야간 자율주행 △3D 라이다 및 카메라 기반 환경 인식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모빈은 대형 건설사와 협력해 배달 로봇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일부 리조트에서는 이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국내 자율주행 로봇을 대표하는 모빈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실생활에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양사 간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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