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이 기존 광고주 물량 증가와 자회사의 해외사업 성과 등으로 올해 2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일기획CI.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188억원으로 2.7% 증가했다.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4838억원으로 7% 상승했다. 광고업계는 프로덕션 등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의 비중이 커 이들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는다.
세부적으로 본사는 코웨이, 농심 등 신규 광고주와 넷플릭스 등 기존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06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은 8% 늘어난 3770억원이었다. 북미·중남미 등 해외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영향이다.
제일기획의 2분기 서비스별 사업비중은 디지털 55%, BTL(비매체광고)과 ATL(전통광고)은 각각 30%와 15%다. 이 가운데 북미 자회사와 본사 등 주요 지역 비계열 광고주 중심 ATL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 연간 5% 이상 성장과 수익성 방어를 목표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디지털플랫폼, 리테일, 데이터 중심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헬스케어·여행·식음료 등 업종 전문성 강화와 대형 광고주 개발과 더불어 부진 자회사 회복 등 수익성 방어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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