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기아 수출 호조에 부품株 ↑… 넥센타이어 8%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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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 8월 현대차 기아 의 해외 수출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동차 부품주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8.01% 상승한 7,01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에 주로 납품하는 중대형 자동차 차체 제조사인 화신 은 같은 시각 2.73% 오른 1만1,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화신은 장중 한 때 최고 7.73%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 는 0.47% 오른 21만3,000원을 기록 중이며, 장중 한 때 3.07% 오른 21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HL만도 , 현대위아 등도 1~3%대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20만 원에, 기아는 1.37% 오른 8만1,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57만4,681대의 판매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외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현대차는 해외에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28만5,570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12.6% 오른 19만8,483대의 해외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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