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페이, 2Q 실적 기대 못 미칠 것…목표가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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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16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40.6%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다본 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330억원과 7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 지속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인 34억원을 웃돌았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결제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964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약 29조원으로 추정했다. 결제 관련 거래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둔화 영향은 비교적 적게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302억원으로 대출 시장이 직전 분기보다 개선돼 매출액이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의 올해 거래액 추정치를 124조원에서 120조원으로 기존 대비 3.5% 내렸다. 2022년 전체 매출액 추정치 역시 기존 대비 9.7% 하향 조정했다.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위축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에 따른 대출 시장 위축 가능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대출과 주식시장의 부진에 따른 대출중개수수료와 펀드판매수수료 등 금융서비스 이익 추정치 역시 낮췄다. 전체 영업비용 추정치는 6620억원에서 5926억원으로 기존 대비 10.5% 하향 조정했다. 수수료 비용 규모는 기존 추정치보다 8.2% 낮췄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대출 등 기존 서비스의 성장률 회복과 보험 등 신규 서비스의 매출 기여에 따른 금융 서비스 회복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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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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