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상장 철회에 또 신저가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K스퀘어 가 자회사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소식에 신저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SK스퀘어 는 전거래일 대비 4.34%(2100원) 내린 4만6300원에 거래중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신저가를 다시 썼다.

SK쉴더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3만1000~3만8800원으로 제시하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다.


결국 지난 6일 SK쉴더스는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SK쉴더스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사 및 공동주관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며 상장을 철회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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