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업체들이 매출 앞자리수가 바뀌는 등 본격적인 리오프닝(Re-Opening)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 16여개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샤인푸드 은 지난 주말 이틀간 매출이 대폭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디딤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4일) 직영 매장의 매출액은 3억89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주말 매출과 비교하면 최대 6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3월 첫 주말 디딤 직영점의 매출은 2억4200여만원에 불과했다.
디딤 직영점의 주말 매출은 지난 3월 첫주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 3월 첫주 2억원을 넘겼고 3월 마지막 주말에는 3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4월에 진입하면서부터는 주말 이틀간 직영점 매출은 3억원 이상으로 안착하면서 매출 4억원에 육박할 만큼 크게 늘었다. 평일 매출도 늘어 지난 3월 1일 매출 1억원을 넘어서는 날이 나타났고, 4월 들어서는 1일 매출이 1억원 이상 되는날이 7일으로 나타나면서 매출 상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디딤 측은 "최근 직영점 매출을 보면 거리두기 해제가 외식업 실적 반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거리두기 전면 해제 첫 금요일인 지난 4월22일 직영점 평일 매출은 1억2000만원을 넘겼고, 이같은 추세라면 과거 연매출 1000억원대 복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월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4000여명으로 감염 및 확산세가 현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과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디딤의 실적 회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딤의 코로나19 첫해 매출은 809억원으로 35% 가량 줄었다. 코로나19 2년째인 지난해 매출은 666억원까지 떨어졌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시기인 2019년 디딤의 연간 매출은 125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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