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팬오션, BDI 조정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팬오션, BDI 조정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팬오션 에 대해 건화물선운임지수(BDI) 조정에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랑 전망을 내놓았다. 팬오션 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팬오션 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1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9%,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DI가 연초부터 내림세로 전환하며 1분기 평균으로는 2041포인트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1.6% 감소한 점은 부담이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도 우려 요인이었다. 그러나 미 달러 기능통화 사용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하반기 확보한 용선 선박들의 손익분기점(BEP)이 1분기 평균 BDI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체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BDI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5060포인트까지 상승했던 BDI는 약세로 전환돼 1월 말에는 1296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중단과 브라질 폭우에 따른 철광석 생산과 운송 차질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했고 최근까지도 2000포인트를 지속해서 상회하고 있다”며 “상해를 비롯한 중국의 도시 봉쇄로 건화물선 해상물동량에는 부정적이나 봉쇄로 상해항까지 작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대기 중인 건화물선 규모가 1개월 전 대비 15% 증가한 220척에 달하며 가용선복량 감소 효과를 가져온 것이 최근 운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해 지역의 봉쇄 강도가 완화되고 브라질 철광석 수출이 확대될 경우 BDI는 서서히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3분기까지 BDI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양호한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