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전기차 생산차질 해소될 것…포스코케미칼 톱픽 제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 에 대해 전기차 생산차질이 조금씩 해소되고 2분기부터 유럽 전기차의 양극재와 음극재 공급량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2차전지 소재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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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투자 규모 상향과 인조흑연 등 신규 제품 양산을 위한 비용 증가를 감안해 2023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18% 하향하지만, 포스코케미칼이 모회사 포스코 및 계열사의 지원 하에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내재화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원재료 자체 조달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낼 수 있어 다른 소재회사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2차전지 산업은 생산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소재의 원재료 수급이 중요한데 1분기 리튬과 니켈 가격 급등이 2차전지와 전기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 감소와 2차전지 시장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한국은 원재료 조달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원재료 가격 급변에 대응하기 어렵다. 하지만 포스코케미칼은 한국에서 2차전지 소재 원재료의 내재화율이 가장 높은 회사인 만큼 경쟁사보다 공급난에 대응하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5589억원으로 전년대비 20% 늘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 전기차 생산 차질 지속으로 소재 출하량은 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양극재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2차전지 소재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천연흑연 음극재는 흑연 플래이크(flake)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못했지만 최근 중국 내 제품 가격 상승도 일부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 전기차 생산 차질 회복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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