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장애친화적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장애인파트너 공감-소통회, 블렌딩데이 등을 열어 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지원했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360명, 중증장애인 305명을 고용했다. 중증장애인 비율은 80%를 웃돈다.
# 효성ITX 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는 기존 바리스타, 네일아트에 제과제빵, 사무보조 등 직무를 추가 개발해 70여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79명, 중증장애인 70명, 여성 장애인 41명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개 기관을 2021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1000인 이상 민간기업, 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선 케이엠텍,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럭키산업 등 3개사가 선정됐다.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은 주식회사 일신비츠온, 법무법인(유한) 율촌 등 2개사가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공공기관에선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선 행복두드리미, 위드림, 장애인한빛, 행복마루, 행복누리, EM실천 등 6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선정일 이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2002년부터 시작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제도는 많은 기업이 장애인고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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