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전기요금 동결 우려 딛고 하루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3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급락했던 한국전력 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22일 오전 9시28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100원(0.40%)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됐다.

전일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6.8%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마찬가지로 kWh당 -3.0원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부담을 주된 요인으로 3분기에도 kWh당 -3.0원의 조정단가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손익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인해 3분기 전력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축소되는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 규모는 412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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