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8일 코스피가 장중 2830선을 돌파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 출현에 따른 우려와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 등으로 연말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코스피는 연일 기록을 새로 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2824.56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0.99% 상승한 2834.59까지 올라 직전 거래일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99,500전일대비23,500등락률+8.51%거래량36,168,689전일가276,0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전영현 삼성 부회장 "갈등 뒤로하고 하나로"…사내 결속 당부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close
는 이날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8만원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일 7만원대로 올라서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20여일만에 다시 8만원대까치 치고 올라온 것이다.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과 배당 규모 확대 전망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월초 주가가 3만6000원대까지 떨어져 투자자들로부터 '삼만전자'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는 이보다 2배가량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올려잡으며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 내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8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410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933.36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80억원어치를 내다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577억원, 985억원어치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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