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혼조세…코스닥은 940선 유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94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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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24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0.28포인트) 내린 943.7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3%(1.77포인트) 오른 945.81로 장을 시작했다.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약 19년 만에 2002년 3월 2일 종가(943.00)선을 넘어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19억원, 28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9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0.13%), 셀트리온 제약(0.13%)은 상승했지만, 씨젠 (-1.98%), 알테오젠 (-1.31%), (-1.0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0.02%(0.52포인트) 오른 2770.95로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장보다 0.02%(0.57포인트) 하락한 2769.86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891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143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는 전 장보다 0.27% 내린 7만31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84%), LG화학 (-0.84%), 네이버(-0.53%), 현대차 (-0.52%), 삼성SDI (-0.35%) 등도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경기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 반영됐다”며 “이날 국내 증시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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