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전력공급' '전화율→전기보급률'…어려운 전기용어 순화

자료=한국전력

자료=한국전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은 현장에서 쓰이는 어려운 전력용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3000여개의 전력용어를 모았다.

국립국어원의 감수와 전력산업 관련 협회의 의견을 듣고 300여개의 전력용어를 최종 순화 대상으로 뽑았다.


전력용어의 경우 어려운 한자어, 축약어는 쉬운 용어로 바꿨다. 어색한 외래어는 표기법에 맞게 변경했다.


일상 업무에서 쓰이는 불필요한 외래어나 일본식 표현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순화용어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순화한 전력용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카드뉴스 2가지고, 오는 30일까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낯설고 어려운 전력용어들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전력

자료=한국전력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