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로 하락 전환…코스닥은 강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면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오후 1시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 떨어진 2348.04를 기록했다. 개장 당시 지수는 전날보다 0.59% 오른 2363.43에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같은 약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급별로 개인은 344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4억원, 14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 NAVER , 셀트리온 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 ,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5% 오른 861.49를 보였다.

개인이 654억원어치 내다판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원, 11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애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를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그런 가운데 외국인이 현, 선물 순매도를 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갔다"며 "오후에도 전일에 이어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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