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에도 하락 마감한 코스피…2100선은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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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으나 2100선은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08%) 떨어진 2106.7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48포인트(0.97%) 상승한 2128.81로 출발한 뒤 2133까지 올랐으나 오후 2시 이후 급격히 약세를 보이며 하락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15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6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누면 철강·금속(2.28%), 운수·창고(1.88%), 통신업(2.77%)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5%), 의약품(2.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 중 SK하이닉스 (0.24%), NAVER (0.75%), 삼성SDI (1.93%)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0.38%), 삼성바이오로직스 (2.97%), 셀트리온 (2.78%) 등이 내렸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10.39포인트(1.41%) 내린 727.58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75%) 상승한 743.53으로 장을 연 뒤 강세를 이어가다 오후 1시30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7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0.42%), 반도체(0.73%) 등이 올랐고, 통신·장비(2.46%), 제조(1.53%)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씨젠 (0.44%)이 유일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23%), HLB (4.86%), 알테오젠 (4.28%), 펄어비스 (4.17%) 등은 하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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