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그룹사, 경영진 월 급여 120% 반납

1년간 월 10%씩
처·실장급은 36%…1년간 월3%씩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과 전력그룹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 급여의 120%를 반납한다. 앞으로 1년간 매월 10%씩 반납하는 방식이다.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6%를 반납한다. 1년간 월 3%씩 낸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이외에도 한전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의 날, 헌혈증기부행사 등 '사랑나눔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전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한전 러브펀드'를 수제 마스크 생산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봉사단체에 지원한다.


면 마스크 10만 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를 확보하기 어려운 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