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후 소각…"주주가치 제고"

방송송출 전문업체 KX 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동시에 추진한다.


KMH는 17일 공시를 통해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현금배당액은 현 시가 기준 1.4% 수준이다. 더불어 2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3개월 간 취득한 후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18일부터 2020년 3월17일까지다.

KMH는 고유사업인 방송부문과 함께 계열 골프장3사(신라CC, 파주CC, 떼제베CC)를 포함한 레저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액은 1,812억원, 동기간 연결 누적 영업이익은 310억원이다.


한찬수 KMH 대표는 “내년부터 골프 부킹 플랫폼인 골프몬을 통한 골프예약 및 골프여행 등 레저 신규 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속성장에 따라 얽힌 지배구조도 순차적으로 정비하면서 이번 배당과 이익소각과 같은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