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비타민D주사제'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제제기술상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대한뉴팜 은 비타민D 주사제인 '바이타디주?'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9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뉴팜 은 주사제의 유연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기술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관조건을 1~25℃에서 1~30℃로 허가를 변경해 유통·보관의 편의성을 증가시켰다는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현재 1~30℃의 보관 조건으로 비타민D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대한뉴팜 이 유일하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일부 구성성분으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 당뇨병, 심장병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치료를 위해서도 활용된다. 햇볕을 쬐지 않으면 생성되지 않아 주사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쉽게 산화돼 유연물질을 생성하는 특징 때문에 그동안 주사제 개발이 어려웠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비타민D 안정화 기술을 확보해 유연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D주의 특허 2건의 등록을 완료했다"며 "비타민D 주사제의 국내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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