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BDA파트너스와 가업승계 컨설팅 MOU 체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유안타증권 은 지난달 31일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BDA파트너스(이하 BDA)와 가업승계 컨설팅 및 해외 유망 투자상품 공동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DA는 1996년 뉴욕에서 설립된 아시아 지역 전문 투자은행(IB) 딜(Deal) 자문을 수행하는 투자은행이다. 뉴욕, 런던, 일본, 인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5년 이후 아시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크로스보더(Cross-Border) 매각 거래 1위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축적된 거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지역의 다수 투자자와 투자 대상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BDA의 강점이다.

이번 MOU를 통해 유안타증권은 중소·중견기업 소유주 및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및 상속·증여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BDA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함으로써 차별화된 투자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서명석, 궈밍쩡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WM(자산관리)-IB(기업금융)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자산관리 이외에 전문 분야에서도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DA 찰스 메이너드(Charles Maynard) 회장은 “중소·중견기업 창업자들이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인한 M&A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가업승계와 M&A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