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두산 의 회사분할이 재무안정성 및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16일 게재했다.
두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전지박·동박·화장품 등 소재사업부문(두산솔루스)과 연료전지 사업부문(두산퓨얼셀)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분할신설법인은 한국거래소의 재상장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18일 상장될 예정이다.
나신평은 분할되는 사업 부문이 두산에서 차지하는 실적 비중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분할로 인한 재무안정성 변화도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재호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분할 사업 부문의 실적 비중이 크지 않고 재무안정성 변화 규모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두산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나신평은 두산의 신용도는 계열 관련 지원 부담에 달렸다고 했다. 과 두산에너빌리티 이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을 내 재무안정성이 낮아진 상태다.
나신평에 따르면 유상증자 등 다양한 재무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데, 두산은 그룹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두산중공업의 유증 참여 등 주요 자회사의 자구안 이행과정에서 실질적인 부담을 떠안고 있다.
최 수석연구원은 "나신평은 다음달 10일 두산건설, 16일 두산중공업의 유증 진행 경과와 자산매각 등 재무개선안 이행 수준, 앞으로의 영업 현금 창출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두산을 비롯한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최종 신용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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