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정부가 로봇사업을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 육성한다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권명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로봇사업에 대한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며 "3대 로봇산업 정책과제 중 하나인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에서 '우리 기업이 복강경 수술 로봇을 상용화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명시돼 있어 로봇사업의 중심에 수술로봇이 있다"고 설명했다.
윈터그린리서치에 따르면 로봇수술 시장은 2016년 42억달러(약 4조7000억원)에서 2022년 13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13.4%에 달한다. 로봇 수술은 수술 이후 회복이 빠르며, 의사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은 안정된 시술이 가능하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수수로봇 관련 상장사로 고영 , 미래컴퍼니 , 큐렉소 등을 꼽았다. 권명준 연구원은 "고영은 2011년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에 대한 연구개발를 시작하면서 2016년에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며 "지난해 말까지 28건의 임상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해 미국은 올해 FDA 승인을 받은 뒤 2020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래컴퍼니는 복강경수술로봇인 '레보아이'가 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기대된다"며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의 신제품을 개발 중으로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실험을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6개월 확인 후 올해 2분기 미국 FDA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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