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부분은 코카콜라 대비 가격 경쟁력 상승, B2B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로 인한 펩시콜라의 매출 성장 등이다. 펩시콜라의 지난해 3분기 시장점유율은 기존 16%에서 19%로 올랐다. 생수, 탄산수는 1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 연구원은 "설탕 등 원가 안정화에 힘입어 음료 부문의 수익성은 지난해 4분기에도 긍정적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주류는 와인이 4~5% 정도 성장하는 것과 달리 위스키와 맥주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수준의 매출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 연구원은 "맥주 영업에 들어갔던 판관비가 축소되면서 주류 부문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올해도 롯데칠성의 음료 부문 매출은 3~4% 성장할 것으로 차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올해 음료 부문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원가 안정화, 적자 품목 조정 등으로 지난해 추정치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류 부문 영업적자는 맥주 판촉 경쟁이 약화되면서 지난해 500억원 수준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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