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文대통령 지지율 64.6%…2주간 상승세 마감

민주, 46.6% 3주 연속 상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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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64.6%로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2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64.6%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한 29.9%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5.5%.

리얼미터 측은 “지난 2주간 남북정상회담, 방미 평화외교 효과로 지지율이 급등한 이후 자연적 조정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6.6%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도 2.3%포인트 상승한 19.3%로 2주만에 반등했다.정의당(7.8%), 바른미래당(6.0%), 민주평화당(2.5%)은 각각 한 자리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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