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2002월드컵과 비교 경제효과 기대 힘들다는 우려주요 후원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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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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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도 내림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러 올 수 있을까?시장에서는 이번 빅 이벤트가 최근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증시의 상황을 반전시킬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워 왔다. 하지만 과거 88올림픽이나 2002월드컵 때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그동안 평창 수혜주로 꼽혔던 광고, 통신, 리조트, 미디어 업종 내 대표 종목들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이날도 대부분의 수혜주들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광고업종 중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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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1% 넘게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 시작 5분여만에 2% 후반대까지 하락폭을 키우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까지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하락폭은 6.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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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평창올림픽 주요 후원사의 마케팅 캠페인을 대행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평창올림픽 수혜주로 지목돼 왔다. 또 다른 광고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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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날 2%대 하락 출발했다. 올 들어 하락폭은 13%에 육박한다.통신업종 가운데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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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마찬가지다. 올 들어 6.5% 떨어졌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평창 올림픽 관련 비용(약 330억원) 등 일회성 비용들이 발생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지만 평창 수혜가 기대보다 떨어진다면 이 역시 불투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올 초 부진을 털고 반등하는 듯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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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대했던 상승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두 회사는 사업거점이 평창과 인근 정선에 위치하고 있어 올림픽 개최에 따른 인프라 개선, 지가 상승, 관람객 수요 증가 등이 직접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기업들로 꼽혔다. 하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오히려 올 들어 각각 12%, 11% 떨어졌다. 검찰 수사와 주요 주주 지분 매각 등 개별 악재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같은 레저 업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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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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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달 들어 12% 넘게 떨어졌다. 미디어 업종 가운데선 SBS미디어홀딩스 가 약 10% 하락했다.
평창 수혜주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과거 빅 스포츠 이벤트 때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직까지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특수에 큰 몫을 했던 중국인 관광객 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반등하지 못하는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지적이다. 1988년 입국자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85년 이후 현재까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또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일본과의 공동 개최, 그리고 닷컴 버블 이후 글로벌 경제 침체 상황임데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중국 정부에서 일부 지역에 대해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했지만, 제한된 규제 완화일 뿐이며 여전히 단체 비자의 경우 발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또 비자발급 등 관련 시스템의 규제를 풀기에는 시간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반면 동계 올림픽의 경기부양 효과가 국내 증시에 '보약'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증시는 평창 관련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금리 인상 부담에 따른 시장 전반의 이슈라는 지적이다.
김영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계올림픽의 경기 부양 효과는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며 "과거 2월 코스피 수익률을 연도별로 비교해 보면, 동계올림픽이 열린 해는 2.3%로 다른 해(-0.3%)보다 주가 상승률이 평균 2.6%p 높았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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