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에스이, 반도체 전·후공정 실적 증가 가능성" 5%↑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티에스이 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둔 데다 반도체 전·후공정 검사기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0원(5.04%)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브 카드와 소켓 등 반도체 검사기용 부품 등이 티에스이의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이끌었다고 봤다. 티에스이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한 53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브 카드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낸드(NAND) 원판(웨이퍼) 검사장비 부품인데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부품 평균 수명도 1년6개월에 달해 장기적인 매출처가 될 것"으로 봤다.

반도체 IC 검사용 소켓 매출도 오름세다. 김 연구원은 "소켓은 다른 사업 부문보다 수익률이 높은데 티에스이의 제품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제품은 각각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에 쓰이는 만큼 티에스이는 두 부문에서 모두 실적을 늘릴 수 있게 됐다. 김 연구원은 "두 제품 수주로 반도체 산업 호황 수혜를 전 ·후공정 양쪽에서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증가로 관련 산업 검사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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