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내수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의 점진적 회복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희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325억원(0.5% 증가), 2526억원(42% 증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사업이 사드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어 손익은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리온의 밸류에이션과 주가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의 성과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따라서 사드 보복과 관련한 일시적 실적 부진은 결국 해결될 이슈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도 "최근 중국 내 동종 그룹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고려해 목표 PER을 기존 19배에서 22배로 상향했다"며 "이는 대표적인 중국 제과 기업인 'Want Want'의 밸류에이션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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