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개인 4일 연속 순매수…'개미의 힘'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1년 3개월 만에 700 고지에 오른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힘 덕분이었다.

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89%) 오른 701.13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12일(705.18)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700선에 다시 오른 것이다. 장중 기준으로도 코스닥은 지난해 8월16일 이후 처음으로 700선을 넘었다.이날 코스닥은 개인들이 끌어올렸다. 개인은 138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각각 874억원, 228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에서는 1684억원을 순매도한 대신 눈을 코스닥시장으로 돌렸다.

개인 투자자는 또 최근 4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달 31일 161억원 순매수를 시작으로 지난 1일과 2일에도 각각 469억원, 553억원을 순매수했다.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하고, 기관 역시 최근 3일 모두 순매도에 나선 것과 비교된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에 오른 종목은 셀트리온 (624억원), 신라젠 (279억원), 포스코퓨처엠 (169억원) 등이었다.

셀트리온(2.09%)과 신라젠(6.65%)은 상승마감했지만 포스코켐텍(-6.16%)은 하락마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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