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닷새 만에 하락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이달 들어 최대 낙폭을 보이며 680선까지 밀렸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53포인트(1.24%) 내린 680.6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강보합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 탓에 하락 반전했다. 5거래일 만의 하락반전이다.개인이 8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7억원, 229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14%), 출판매체복제(2.30%), 기타제조(1.84%) 등이 오른 반면 제약(-3.12%), 반도체(-2.16%), 비금속(-2.0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파라다이스 (5.45%), 로엔 (4.32%), CJ E&M (3.69%) 등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 (-4%), 컴투스 (-3.87%), 메디톡스 (-3.66%) 등은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49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705종목은 내렸다. 8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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