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 조치가 26일부터 시행된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나 외항사를 이용해 사이판·괌·하와이 등 미국으로 가는 여행객은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지연없이 출국할 수 있다.새 조치에 따라 국적 LCC나 외항사를 타고 미국으로 나가는 승객들은 탑승 수속 단계에서 항공사 직원과 약 2분간의 보안 인터뷰를 해야 한다.
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부치고 티켓을 받는 동안 미국 체류 목적, 체류 주소와 기간 등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미국 본토에도 취항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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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내년 2∼4월까지 보안강화 조치 시행을 유예받아 양대 항공사를 이용한 미국행 승객은 당분간 기존 출국 때와 차이가 없이 수속할 수 있다.제주항공과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등은 승객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항 출국장에 2~4개의 미주 전용 발권 카운터를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 한다.
현재 수속 중인 제주항공 사이판행(7C3402편)은 인천공항 출국장 F1~F3번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별도로 미주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지 않고 공항 직원이 승객에 대한 보안 질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날부터 LCC를 이용해 사이판·괌·하와이 등으로 가는 미국행 승객은 모바일이나 웹, 키오스크(셀프 체크인 기기), 도심공항 체크인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하다.
지난 7월부터 탑승구 앞에서 기내 위해 물품 반입차단, 요주의 승객의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ETD) 등의 조치도 그대로 시행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보안강화 조치로 수속 절차가 길어졌지만 탑승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면 큰 불편 없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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