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잠정치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740억원, 249% 늘어난 169억원이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주력 고객사 대상 핸들러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연결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신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공급 효과가 3분기 극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참고로 연결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3억원, 5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한 668억원, 흑자 전환한 124억원으로 가파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테크윙의 본업인 반도체 핸들러 사업 실적은 여전히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들의 공급불량 증가 및 후공정 기술 진보로 핸들러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 T사의 후공정 투자가 4분기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연결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는 3분기 실적이 집중된 만큼 4분기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보수적인 가정에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9%, 6% 증가한 2361억원, 44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연초 추정치인 333억원을 33% 상회하는 수치"라며 "내년에는 지연되고 있는 중국 메모리 후공정 투자가 본격화되고 신규사업인 Probe Station 매출성과까지 가시화된다면 내년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