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깨끗한나라, 생리대 논란에 5거래일 연속 '미끌'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깨끗한나라 가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일보다 2,14% 내린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045원까지 내리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하고 나서 생리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고객의 불안감에 대처하고자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환불을 28일부터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생리대 제품의 매출액은 약 6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의 안정성과 관련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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