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7월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하는 등 대형항공사(FSC)들의 승객 구성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인 입국자가 줄어들면서 중국노선의 공급을 크게 축소하고 타 지역 외국인 입국도 부진해지면서 환승객 의존도를 높이게 됐다. 이에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아시아나항공 7월 편당 승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해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저해할 경우 이 같은 상황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LCC)들과의 경쟁도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 매출의 69.5%가 중단거리 노선(국내선,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발생한다. 강 연구원은 "중단거리 노선에서 급성장 중인 저비용항공사들에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