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별도기준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48%, 230% 성장했다.
올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4682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39.7%, 영업이익은 16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대를 넘어섰고, 상반기 기준으로도 처음으로 4000억원대에 넉넉히 진입했다. 회사 측은 항공업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분기별 이익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를 위한 부가매출 확대에 집중했다"면서 "지난해 2분기에도 대부분의 국적항공사가 적자를 면치 못했을 때 제주항공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올해 이익 폭을 더 키우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