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비인기 종목'은 정보 자체가 부족하다. 지난 5일 이후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게재된 산업 보고서를 기준으로 보면, 이들 업종은 전무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투자자일수록 방송이나 보고서 분석 정도만 참고하게 되는데 거기엔 '센 것'만 나오기 때문에 소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은 더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에서 중소형주를 담당하는 비중은 갈수록 더 축소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을 지냈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가에서 이름을 날리려면 다른 연구원이 매수 추천하는 종목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매도 의견을 내든지 매출 500억~1000억원 규모 회사를 2000억~3000억원 규모로 클 때까지 맡으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하지만 정작 작은 종목 보고서를 쓰면 회사 내에서조차 관심도 없는 소형주를 왜 쓰려 하냐는 눈치를 준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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