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강세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34개 미국 은행들이 일제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재무건전성평가(스트레스 테스트) 최종관문을 통과하면서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번 결과는 트럼프 정부의 금융완화 정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도 JP모건(2%)과 골드만삭스(1.3%)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국내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우려가 컸던 미국 은행들의 신용안정성에 대해 정부가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와 관련해 금융 주도주가 움직인 것"이라며 "또 IT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 대체할 업종이 무엇인가 하는 논란이 있었는데 경기 회복 국면에서 조선과 해운, 철강 등 다른 업종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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