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vs외인·기관 힘겨루기… 보합세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23%) 오른 653.57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코스닥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0.32포인트(0.05%) 오른 652.36을 기록 중이다.개인이 202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57억원씩 순매도 중이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휴젤 (1.54%), 로엔 (1.22%), SK머티리얼즈 (1.0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1.89%), GS홈쇼핑 (-0.63%) 등이 하락세다.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 (-0.21%), 카카오 (-0.20%)도 나란히 약세다. 미투온 이 현재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미투온은 전일 대비 29.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날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 중국버전의 비안(備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487종목이 상승 중이며, 559종목이 하락 중이다. 128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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