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화학, 올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10일 LG화학 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619억원을 13.3% 웃도는 7502억원으로 예상됐다. 손지우 연구원은 "중국 춘절 전후로 강력한 재고보충이 발생하면서 2월까지 제품가격과 스프레드 모두 강세를 보였다"며 "이 부분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해 실적 저하 요인으로 작용한 바이오, 광학소재, 2차전지가 모두 계절적 성수기, 시황호전 등 영향으로 실적 반등을 이룬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호황이었던 화학 시황이 중국 춘절 이후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지만 LG화학이 확실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2월말 3000달러/t까지 급등하며 분위기를 이끌던 부타디엔은 1350달러/t까지, 2월 950달러/t까지 상승했던 MEG 또한 748달러/t까지 급락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중순부터는 미국 에탄크래커들의 대규모 진입이 확정돼 수급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LG화학은 기타 사업부 호전세, 2세대 전기차 볼트 이슈몰이 등으로 상대적으로 주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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