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수출물량 부진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실적도 기존 예상치보다는 소폭 낮아질 전망"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2016년, 2017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 3.5%, EPS(주당순이익)을 각각 3.9%, 5.8%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지배구조 변화 관련 이슈가 약화되면서 단기 주가 모멘텀이 떨어진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3조8964억원,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1788억원원, 순이익은 8.0% 증가한 121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1분기 대비 미흡하지만,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 하반기에도 견조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 3자물류 비중 확대와 미주 및 유럽법인 성장세 지속 예상. 중장기 측면 해외 물류업체 M&A(인수합병)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6년, 2017년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6.3%, 3.7%, 영업이익률은 각각 4.7%, 4.9%, EPS(주당순이익)는 각각 1만4546원, 1만5495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는 "수익성은 육상운송업종 내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2016년, 2017년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2.0배, 11.3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1.9배, 1.6배 수준"이라며 '장기간 주가 하락세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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