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마감…바이오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은 전날 보다 21.17포인트 오른 673.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656.82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670선 탈환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28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제약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제약지수는 8.20% 급등했으며 의료정밀기기(4.89%), 제조(4.62%), 음식료담배(3.0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바이오주가 치솟았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가 각각 12.75%, 15.13% 급등했다. 헬릭스미스 (15.13%), 코미팜 (10.72%), CJ E&M (5.29%), 이오테크닉스 (6.64%) 올랐으며 로엔 (2.46%), 컴투스 (3.80%) 등도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만 0.85% 떨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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