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현대그린푸드, 식품기업으로 성장성 부각"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에 대해 현대백화점 그룹의 성장동력 한축인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은 성장동력이 현재 매우 절실한 상황으로, 현대그린푸드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여러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며 "현대그린푸드는 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 확장을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3년 냉동육가공품 제조업체인 씨엔에스푸드시스템을 인수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현대그린푸드의 움직임은 심품제조 부문 강화를 통해 해당시장의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체급식 사업부문은 위탁시장 비중이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에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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