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향후 두산, 신세계 등이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동대문과 명동 면세점으로 근무지를 옮기거나 현재 소속된 기업(브랜드) 내에서 업무를 재배치 받게 된다.
두산의 경우 이미 기존 사업자로부터 이탈할 인력을 적극적으로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지난달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기존 관련 인력을 최대한 흡수할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자와 거래하던 협력사도 최대한 이어받아 거래해 협력사들의 비즈니스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의 경우 심사 결과 발표 후 월드타워점 직원들과 협력업체의 고용안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른 구조조정은 없다는 얘기다. 롯데면세점 측은 "동고동락해온 월드타워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 안정은 물론 롯데면세점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사가 이번 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은 향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관련 인력들이 실직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자 선정을 기점으로 업계에 활발한 이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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