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카니발·쏘렌토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주력 차급인 중형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출시한 K5와 스포티지 신차가 판매붐을 일으키고 있다.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의 폭이 더 커졌다.
기아차는 올해 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 감소한 212만50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형 모델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경기침체로 시장이 위축된 중국과 신흥국에서는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등 레저용차량(RV) 판매 호조에 최근 출시한 K5와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