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 2012년부터 직접 진출과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제재를 피하고, 현지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생산설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일 전략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휴온스는 2012년 현지업체인 노스랜드와 '북경 휴온랜드'를 합작 설립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휴온스가 38.94%, 파트너사인 노스랜드가 51%, 홍콩계 유통업체 북경인터림스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가 합작 법인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까닭은 직접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고 임상시험 경험이 있는 노스랜드와 의약품 인허가 부문에서, 유통전문업체인 북경인터림스와 판매망 확보 차원에서 각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휴메딕스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6% 성장한 191억원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1.4%로 지난해 이익률(29.4%)보다 2%포인트, 업계 평균(7.2%) 보다 24.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휴메딕스는 2002년 8월 설립한 '한약마을'이 전신으로 2007년 1월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은 벤처형 제약회사다. 2010년 1월 중소제약사인 휴온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SNH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전문업체인 휴온스, 휴메딕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명실상부한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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